발리에서 만난 요가, 진짜 '힐링'이란 이런 것
발리에서 처음으로 현지 힐링 요가 클래스에 참여했어요.사실 한국에서도 종종 '힐링 요가'를 해봤기에 비슷하겠거니 생각했지만, 전혀 달랐습니다. 🧘♀️ 힐링 요가, 그 이상이었던 경험이 요가는 단순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육을 푸는 시간이 아니었어요.매트 위에 가만히 누워, 강사의 가이드에 따라 상상하고, 숨 쉬며,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죠. “숨을 들이쉬며 나무에 닿고, 내쉬며 바람에 몸을 맡긴다...”이런 식으로 자연과의 연결, 그리고 몸과 감정의 연결을 깊게 풀어냈어요.“Relax your body,and let go of what you're holding inside.” 강사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일정한 리듬을 타며, 내 안의 긴장을 해체하듯 차분히 흘러갔고,몸에 숨을 ‘불어넣고’, ‘..
202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