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2, 인생 궤도 수정 방법을 찾아서

긍정적으로 생각과 행동을 궤도 수정하기 

투 플러스 원 꼭지에서는 민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민규는 불공평한 세상이 싫었고 불공평한 부모님의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빠도, 엄마도 싫어하고 형을 제일 싫어했다. 민규는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편의점으로 가게 되고, 편의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알바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홍금보는 밍기뉴에게 책 한 권을 건네준다. 이후 둘은 책 토론을 하고 홍금보는 밍기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부터 생각도 행동도 궤도 수정을 해봐. 긍정적으로다가. ... 책을 읽고 꿈이 생기고 그래서 그거에 매진하게 됐다고. 지금은 잠깐 불시착이지만 말이야. 언젠간 내 꿈의 무대에 서게 될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둘은 꿈이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 볼 질문이 있다. 홍금보가 밍기뉴에게 들려준 잘 파악해야 할 3가지가 우리에게 무엇일까?  홍금보가 말하는 3가지는 나의 일을 찾는 방법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과 유사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과 잘하는 것, 그리고 해야하는 일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다. 교집합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슴 뛰는 삶을 살게 하는 구성 요소를 먼저 살펴보자.

 

강혜원 선생님의 원데이 워크숍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수업에서는 선생님과 수강하시는 분들과 함꼐 나만의 직업 가치관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슴 뛰는 삶이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현재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선생님은 2가지 질문을 던져주셨다.

 

하나, 나는 뭘 잘하고 좋아하고, 의미있게 생각하는가?

둘,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며, 또 일 이외에 삶을 살 것인가?

 

위 질문들에 대답을 좇다보면 우리가 바라는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는데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  

 

 

나만의 직업가치관을 찾는 방법, 귀인을 만날 수 있는 곳에 가라.

불편한 편의점 2권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 중 하나는 시현이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일본 영화가 좋아 번역 자원봉사를 했고, 그곳에서 알게 된 선생님 덕분에 일감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이 꼭지를 읽는 동안 내가 원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라는 조언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일을 하다가 퇴사를 해야할까 고민이 될 때마다 여러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다. 어떻게 하면 퇴사를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들 그리고 이를 이미 경험해본 인생선배님들을 만났다. 여러명의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우리의 고민을 공유하며 다양한 방법과 인사이트도 얻었다. 즉,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경험해본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은 문제 해결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강혜원 선생님의 '가슴 뛰는 삶을 위한 나만의 직업 가치관 찾기' 수업애서 선생님이 말해주신 꿀팁들이 있다. 선생님은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생님을 이끌어준 직업 가치관 10가지를 공유해주셨다. 그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장점에 집중하기', '원하는 것 말하고 보자', '갑일땐 을처럼, 을일땐 갑처럼', 'Competency', '속도보다는 방향', '미래를 위해 현재를 담보잡지 않기', '경력보다는 경험을 축적하라', '일의 의미를 체크하자', '인맥보다는 전우애를 추구하라', 그리고 '버리는 카드도 있다.' 

 

위 10가지 중 본인은 장점에 집중하자, 경력보다는 경험을 축적하라, 일의 의미를 체크하자 를 선택했었다. 그 후 김글리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께 감점 코칭을 받았고, 새로운 발판으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일의 의미를 체크하면서 최종적으로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찬찬히 단계를 밟아가며 현재 새로운 직업을 성공적으로 갖게 되었다. 

 

지금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위의 직업 가지관 10가지 중 3가지를 선택해서 실천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