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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외국어 건강

오래 가는 것들의 비밀, 비주얼 해머 그리고 심볼릭 스토리

by livealittlecrazy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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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기준이 필요하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지들 속에서 살고 있다. 다양한 매체들 속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특정 장소만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곳은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곳인 경우가 많다. 자기만의 기준을 갖고, 디테일하게 움직이는 곳만이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곳이 된다. 1개가 아니라 1000개를 상상하는 것은 바로 이 첫 발을 떼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미지 형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먼저 살펴볼 부분은 이미지라는 점이다. 각 브랜들이 자신만의 로고를 만드는 이유도 글자가 아닌 이미지가 그 회사의 정체성을 더 잘 각인시키기 때문이다. 이미지가 생각보다 충분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는 경우, 보편성이 없으며, 이유가 없고, 반복되지 않는다. 기억되고 싶으면 반복하고, 연결해야 한다. 사람들의 뇌리를 파고드는 보편성, 이유, 반복 이 3가지 요소를 하나의 질문으로 바꾼 것이 1개가 1000개가 된다면 이다. 

 

여러분 만의 '한 장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고객들이 문 밖을 나설 때, 마지막으로 가지고 갈 단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한 공간에서 여러 개의 이미지를 담아가지 않는다. 내 브랜드와 내 매장을 기억시킬 '단 한 장의 이미지'를 결정했다면, 그것이 어떤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각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철학에 따라 어떤 감정을 고객에게 남길지는 모르지만 감정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이미지는 효과가 없다. 저자는 들어왔을 때와 나갈 때의 고객의 감정 상태가 달라져 있다면 성공이라고 말한다. 

 

감정은 진정성과 연결할 수 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이에게 사람들은 마음을 열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직접 마주치는 현장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지를 경험하게 하는 것만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질 수 있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밖에 할 수 없는 것' '그 사람만의 마음'이다. 상대에게 진정으로 호기심을 갖고 대할 때 우리는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더 배려심을 느끼게 되기 마련이므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나의 중심가치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라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범위를 분명히 알고 불필요한 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중심 가치를 잘 지킬 때, 내 제품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람들과의 만남도 확장할 수 있다. 자기 정체성을 분명하게 지킬 때, 새로운 고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일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이제까지 만났던 익숙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내 고객이 될 사람들과도 만나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고수가 되고 싶어 하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왜일까? 자신과 어울이지 않는 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불필요한 요소 버리기'다. 불필요한 행동들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빨리 쌓인다. 이 시간은 점차 축적되고, 그 축적된 힘에서 비주얼은 정확해지며 세심해진다. 즉,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자신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부족한 시간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일상 속에서 부족한 시간을 찾는 한 가지 방법은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다. 다이어리를 쓸 때 내가 사용한 시간을 기록하면 실제로 내가 생산적인 시간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9:00~9:30 (영어학습), 9:50~10:50 (운동), 11:00~11:30 (식사), 11:30~12:20 (출근 준비) 등으로 써볼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다이어리에 작성하면 내가 준비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식사시간으로는 몇 분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다. 즉 내게 꼭 필요한 시간들과 불필요한 시간들을 확인하고 보완해나갈 수 있다. 근무 시간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60분 정도 걸린다면 그 시간 동안 소셜미디어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책을 읽거나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에 30분이라는 추가 시간이 생기게 된다. 추가적으로, 자기 전에 다음날 해야 할 리스트를 간단하게라도 작성해두면 그날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시간을 내 시간으로 꽉 잡을 수 있으니 여러분께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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