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대퇴사 현상
미국에서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미국 리서치 업체 시빅사이언스가 발표한 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암호 화폐 가격이 상승해서 직장을 떠난 사람들이 상당하다고 나온다. 수요 측면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책과 연준의 안이함이 역대급수요의 폭발을 만들어냈다면, 공급측면에서는 바이러스와 저상장의 트라우마로 인해 낮아진 기업들의 생산력, 그리고 연준의 정책으로 급격하게 상승한 자산 가격이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을 만들고 있다.
지금 고성장, 고물가에 있는지, 저성장, 고물가에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런 국면에 머물러 있을지, 아니면 다른 국면으로 전환되어갈 수 있는지가 보다 중요하다. 살아남기 위해서 당장은 고물가 상황에 강한 자산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고, 이후의 변화를 염두에 두는 것도 필수적이다.
각 세대들은 어떻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가?
미국의 Z세대는 수입의 평균 14%를 노후를 위해 저축하는 것으로 최근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유 중 하나는 Z세대는 퇴직 연급에 의존하지 않는 가족들을 보며 자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세계금융위기(대침체)로 부모세대의 해고, 주택 압류, 투자 손실 등을 목격하고 자랐고 이로 인해 향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피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최근 한 보고에 따르면 Z세대의 69%가 은퇴에 대한 준비가 잘 되고 있으며 97%가 현재 그들에 대한 안녕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말했듯이 미국에선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조기 은퇴를 선택한 노년층 근로자들이 늘어났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수백만명의 퇴직자들이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몇 명 퇴직자들은 코로나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 퇴사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해고되었다. 또 다른 이들은 팬데믹이 언젠가는 삶을 마감할 것을 상기시키는 요소로 받아들여 일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약 150만 명의 은퇴자가 재취업을 했다. 워싱턴 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202년 2월 이래로 은퇴로 인한 추가 손실을 채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많은 은퇴자들은 감소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노동자가 절실히 필요한 고용자들이 유연한 근무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본다.
기업들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Z세대를 잡아라
1997년과 2009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는 자주 환경의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세대로 언급된다. 기후변화나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소셜미디어 상의 환경보호운동에 대한 지지의 상승은 지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완전히 다른 현실세계에 대해 열려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변화를 꾀하도록 촉구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Z세대의 62%는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고, 윤리적으로 제작된 제품을 돈을 더 주고 구매한다고 한다.
IT 기업이 일반적으로 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대다수의 Z세대들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선호한다.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이란 재택과 현장 근무가 혼합된 근무 환경이다. 아무래도 이 세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컬 기술과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한 설문조사에서 Z세대는 그들의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허락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22%가 인종 불평등은 그들의 커리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Spotify가 42위에서 3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학생들은 그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든 음악을 듣고, 이를 고맙게 여겼다. 즉 본인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었으면서 교감도가 높은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조사결과를 통해 볼 때, 기업들은 Z세대의 창의성과 모험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하면서, 그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환경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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