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공부하다는 우태영 작가가 23년 10월에 출간한 자기 계발서이다. 현재 강연기획과 출판기획자가 되기까지 어떤 경험을 통해 성공을 맛보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출판기획자로 결심하게 된 부분과 앞으로 세상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자질들이 기억이 남는다. 이 두 부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려 한다.
10년 전 이야기가 아닌 진짜 뉴 트렌드를 접하도록 다리를 만들다.
작가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한국이 10년이나 뒤쳐진 정보를 접하고 있다는 걸을 보고 값진 이야기를 한국에 빠르게 소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에서 그치지만 저자는 달랐다. 본인의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실천가였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도 여기저기에 도움을 요청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도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다른 이의 마음을 움직인 게 아닌 가 생각한다.
앞으로의 세상을 이끄는 5가지 자질
마지막 5부에서는 작가가 생각하는 세상을 이끄는 자질에 대해 말해준다.
1. 끊임없이 배우는 태도
2. 겸손 그리소 탄탄한 기초
3. 시야를 넓히는 운동
4. 실행력
5. 소통능력과 꾸준한 도전
내용을 읽으며 전부 공감되는 자질들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배우지 않는다면 현상 유지가 아닌 도태가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있다는 건, 관심 분야가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을 때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난 앞으로 뭘 해야 하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뭐지?라고 고민했을 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에서 끝나면 그건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미래일 테니까 말이다.
실행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작은 성공을 맛보면 된다. 북토크에서 저자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은 작은 성공을 여러 번 만들어보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조승연 작가×우태영작가 북토크
우태영 작가의 책이 출간되고 총 3회 동안 서울 마포도서관에서 북토크가 진행되었다. 1차는 드로우앤드류 2차는 조승연 작가, 3차는 타일러 라쉬였다.
주말에 진행되기도 하고 직접 만나보고 싶었던 조승연 작가 북토크를 신청해서 참여했다. 현장에서 받은 참여자의 질문들을 몇 가지 뽑아 이야기 나눠보는 형태로 북토크가 진행되었다.
질문 1 이메일을 부담스럽지 않고 무례하게 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예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조승연 작가가 생각하는 예의란 2가지로 나뉘는데, 한 가지는 전통적인 프로토콜이고, 다른 하나는 매너이다. 매너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 보면 현대 사회는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없고 바쁘기 때문에 상대방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존중하는 것, 즉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반 페이지면 충분한 내용을 3페이지 걸쳐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10분 이야기로 충분한 내용을 40분 소요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조승연 작가는 상대방이 시간이 없다는 걸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어떤 도움이 되는지 서두에 작성하고, 상대방이 편한 하게 부담이 없도록 시간을 내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우태영 작가가 3가지를 추가로 말해주었다.
1. 이메일 제목에 본론 내용을 적기
2. 핵심내용을 밑줄을 치거나 굵게 표시 하기
3. 스마트폰으로 1번에 캡처 가능 하도록 내용을 쓰기
질문 2 언어 외에 어떤 능력을 키우면 좋을까요?
언어를 사랑한다는 것은 말하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 이므로 상대방이 공감할 내용이나 들을 내용이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말하기 내용이 좋아야 하며, 좋은 질문과 호기심,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
질문 3 좋은 대화 질문을 하는 법은 무엇인가요?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우태영 작가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경우, 대화 상대의 SNS를 보며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했다. 즉, 상대방이 말하고 싶어 하는 내용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이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었다.
이 외에도 서로에게 본인이 생각하기에 멋있는 등장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다.
조승연 작가는 행복이란 자립성, 연결성, 능력 이 3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 속 또는 소설 속 인물을 보면 어떤 부분에 치우쳐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태영 작가는 탐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조승연 작가에게 물었다. 조승연 작가는 이질감을 두려워하지 말고, comfort zone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끊임없이 갖는 것을 강했다.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 탐구 이므로 날아 맞는 곳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사는 곳이 만족스럽다면 그곳에 머물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가 원하지 않는 것에 끌려가기보다 내가 원하는 곳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해 보기를. 단, 이질적 사회를 접할 때 나만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어둠의 세계로 빠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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