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에 벚꽃에 만개 해서 꽃놀이 많이 가시죠? 여의도, 잠실 등 이미 유명 스팟들은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의정부 호원동으로 저녁에 벚꽃을 보러 갔어요.
의정부에 사시거나 조금은 한적한 곳으로 벚꽃 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저는 벚꽃도 볼겸 산책하러갔었는데요. 기사를 보니 호원동 벚꽃 축제도 매년 있다가 4년만에 호원동이 벚꽃축제를 다시 개최한다고 해요. 이번주에 방문하시면 더 활기찬 축제를 즐길 수 있으실 거에요.
한적한 벚꽃놀이를 원한다면 의정부 호원동 벚꽃길 추천!
이른저녁에 걷기 시작해서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어요. 보도 양 옆으로 벚꽃이 많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좋았어요.
길을 따라 걷다보니 포토존도 있었어요. 포토존 이외에도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각자의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벚꽃길을 걷다보면 중간에 중랑천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서 중랑천을 먼저 걷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벚꽃길을 걸어도 좋은 산책이 될 거 같아요.
걷다보면 소망존이 나와요. 아마 낮에 행사를 할 때 여러분이 원하는 소원과 소망을 기록해서 걸어둘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벚꽃길에 걸맞게 종이모양도 벚꽃 모양이더라구요.
양 옆 예쁜 벚꽃과 함꼐 바닥에도 꽃이 피어있어요. 알록달록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걷다보니 어느덧 어스름해지고, 조명과 함꼐 어우리진 벚꽃을 즐기며 산책을 마무리했답니다. 걷기 시작할 때는 산책로에 한적했는데, 걷고 돌아올 때는 꽤 붐비더라구요. 그래도 서울에서 즐기는 것보다 한적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참여형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 즐겨봐요~!
기사에 따르면 승격 60주년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가 호원동 벚꽃길 일원에서 열려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타악기 공연, 퓨전앙상블공연, 그리고 불꽃 놀이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일시: 4월 8일(토) ~ 4월 9일(일)
장소: 호원1동 중랑천 벚꽃길
다양한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요. 이번주에 시간이 되신다면 가까운 경기도 의정부로 벚꽃도보고 축제도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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