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시소에서 진행 중인 나탈리 카프로셰고 사진전을 소개합니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나탈리 까르푸셰고의 사진전으로, 현재 그라운드 시소 성수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대자연과 인간이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작품에 담고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때 그 아름다움이 지켜질 수 있다고 전합니다.
그라운드 시소 성수점 지하철로 찾아가는 길
그라운드 시수 성수점은 지하철 7호선,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7호선은 어린이대공원 4번출구
2호선은 건대입구 1번 출구 OR 성수역 2번 출구
저는 7호선 어린이 대공원 4번 출구로 나와 그라운드 시소를 찾아갔는데요. 해당 건물 뒤편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그라운드 시소 건물이 맞는지 헷갈렸어요. 그래서 건물 안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이 건물 이 맞더라고요.
나중에 나올 때 보니 앞에 포토존도 있었답니다. 여러분은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가시길 바라요~! :)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도 사진전을 하고 있다는 배너가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전에는 대표 사진 하나가 맞이해 줘요.
지하로 내려가면 티켓부스가 있고, 예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입장이 바로 가능해요. 토요일 오후 12시경 도착해서 전시를 보았는데, 대기 인원도 없고, 전시실 안도 적정 인원이 있어서 사진전을 보기 쾌적했어요.
티켓부스 옆에는 이렇게 사진 전에 나오는 사진이 벽면에 크게 장식되어 있어요.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니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답니다.
전시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
바이브 앱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
이제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전을 보러 들어가 볼까요?
불안과 피로, 혼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바닷속으로 여정을 떠나요.
제일 먼저 만나는 섹션은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Ocean Breath,
푸른색상의 벽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섹션이었어요. 고래와 인간이 자유로이 유영하는 아름다운 바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두운 푸른 계열 벽지와 밝은 푸른 조명으로 보이는 사진이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사진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마치 깊은 물속에서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언가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작품에 집중을 더 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평온함을 느끼시며 전시를 감상해 보시길 바라요 :)
그다음도 바다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바닷속에서 수면 위로 날갯짓하는 천사를 표현하는 섹션이 나옵니다.
Angel, 만물의 근원으로써 생명력을 가진 '물'
물에서 인간이 느끼는 평안함과 자유로움을 바다와 하늘 사이의 날개 이미지를 통해 구체화한 프로젝트
어린 시절 꿈꾸곤 했던 천사와 요정들이 물의 생명력을 전하고 있네요. 여러분의 어릴 적 천사와 요정의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참여형 사진전,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소소한 일 실천리스트 작성하기
마지막 섹션에는 나탈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전시가 마무리되어요. 이 섹션에서는 여러분이 엽서에 직접 본인이 할 수 있는 활동 3가지와 브레인스토밍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가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참여하기에요.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가능해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을 기록하고 나서 나탈리의 세계를 살펴보아도 좋고, 나탈리의 세계는 어떤지 살펴 본 후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해요.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에요. 우리 모두 세계 환경을 위해, 여러분의 작은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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